KBS에서 엄청난 실수를 한 것이 알려지면서 현재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2018년 사이에 방영된 KBS2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더유닛'에 대해 다들 아실 겁니다.
'더유닛' 프로그램으로 인해 남자 9명 - 준(유키스), 의진(빅플로), 고호정(핫샷), 필독(빅스타), 마르코(열혈남아), 지한솔(뉴키드), 대원(매드타운), 기중(IM), 찬(A.C.E) 등 9명이 선발돼 '유앤비(UNB)' 라는 그룹으로 데뷔했고 여자부 9명 - 의진(소나무), 예빈(디이아), 엔씨아(NC.A), 윤조(헬로비너스), 이현주(에이프릴), 양지원(스피카), 우희(달샤벳), 지엔(라붐), 이수지(리얼걸 프로젝트) 등 유니티(UNI.T)라는 그룹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더유닛'의 최종 결과가 온라인 점수 오류로 뒤바뀐 사실이 이번 감사를 통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의 최종회가 방송된 2018년 2월 10일 담당 프리랜서 작가는 대행업체에게 받은 사전 온라인 점수를 입력 과정에서 뒤바꿔 입력했다. 그 결과 남성 참가자 18명 중 15명, 여성 참가자 18명 중 13명의 점수가 실제와 다르게 입력된 것입니다.
KBS는 사전 온라인 점수와 생방송 중 실시간 문자투표 점수의 합산 점수로 남성그룹과 여성그룹 멤버 9명씩을 선발했는데 온라인 점수 오류로 인해 점수가 정확하게 반영됐다면 탈락했을 3명(남성 2명, 여성 1명)이 선발됐고, 선발됐어야 할 3명은 탈락한 것이다.
KBS 측은 감사원의 지적에 "최종화 제작·방영 당시 KBS 총파업 등으로 인해 10명의 내부 프로듀서 중 3명만 참여하는 등 업무부담이 가중되던 상황에서 발생한 단순 실수"라며 "특정 참가자가 선발되기 유리하도록 하는 등의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최종 선발 여부에 따라 연예게 활동 등 참가자들에게는 인생이 달려있는데.. 공영방송에서 너무나 큰 실수를 한 것 같네요..
최근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에 이어 KBS는 지속된 영업적자를 개선해야 한다고 하며 월 2,500원인 수신료를 3,800원까지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지상파가 역차별이라고 주장하였지만 웬만한 규제는 다 해소된 것 같은데.. 앞으로 콘텐츠 질 향상이나 저런 실수들도 없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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