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현충일(조기 게양 방법, 시간)

◈ 현충일이란?

현충일은 그냥 빨간날, 노는 날이 아닙니다.

현충일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서 지키신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며 조기 게양을 합니다.

현충일 날은 국민안전처에서 오전 10시부터 1분 동안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그분들의 죽음을 위로하는 시을 가지기 위해 묵념 사이렌을 울린 예정입니다.

 

◈ 6월 6일이 현충일이 된 이유

1. 우리나라에서 6월 6일은 수염이 있는 곡식의 씨를 뿌리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이 앞으로는 뿌리를 잘 내리고 굳건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날을 현충일로 정했다고 합니다.

 

2. 1953년 9월 29일 동작구 동작동에는 6·25 전쟁 중 순직한 국군장병들을 안치하기 위한 국군묘지의 설치가 확정되었다.

정부는 1955년 7월 15일 국군묘지관리소를 발족하고 이듬해 4월에는 "국군묘지설치법"을 제정해, 군묘지의 운영과 관리를 제도화 했다.

이 과정 중, 4월 19일에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6월 6일을 "현충기념일"을 공포하게 되었다

이 날을 통상적으로 "현충일"로 불리다가 1975년 12월부터 공식적으로 "현충일"로 개칭되었으며, 1982년부터는 대통령령 공휴일로 지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현충일 조기 게양 방법

현충일 날은 조금 특별한 태극기를 달아서 마음을 표현합니다.

조금 특별한 태극기, 이것을 조기라고 합니다.

조기는 돌아가신 분을 위로하고 슬퍼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깃발로,

조기를 게양할때는 태극기를 깃발 길이만큼 내려서 다는 것을 말합니다.

 

◈ 현충일 태극기 조기 게양 시간

현출일 태극기 게양은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각 가정이나 민간기업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