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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책/사무엘상하

사무엘하 14장 - 요압의 계책, 드고아 여인의 간청

by 코코아빠 202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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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4장

사무엘하 14장 1절 - 20절 요압의 계책과 드고아 여인의 간청

사무엘하 14장 21절 - 24절 압살롬의 예루살렘 귀환 허락

사무엘하 14장 25절 - 33절 압살롬의 외모와 다윗과의 불완전한 화해

 

사무엘하 14장은 암논을 죽이고 도망간 압살롬을 향한 다윗 왕의 그리움을 간파한 요압이 지혜로운 여인을 통해 복귀를 추진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드고아 여인은 두 아들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죽인 비유를 들어 다윗의 자비를 이끌어냈고, 다윗은 결국 압살롬의 귀환을 허락합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에 돌아온 압살롬은 2년 동안이나 부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반쪽짜리 용서'에 머뭅니다. 이는 압살롬의 마음속에 불만을 쌓게 했으며, 결국 요압의 밭에 불을 지르는 과격한 행동을 통해 왕을 대면하게 됩니다. 진정한 회개 없는 복귀와 공의가 빠진 용서가 가져오는 영적 위태로움을 보여주는 장입니다.

📌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려진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사무엘하 14장 - 요압의 계책, 드고아 여인의 간청

 

(사무엘하 14장 1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사무엘하 14장 2절)

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상주가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 같이 하고

 

(사무엘하 14장 3절)

왕께 들어가서 그에게 이같이 말하라 하고 요압이 그의 입에 할 말을 넣어 주니라

 

(사무엘하 14장 4절)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뢸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이르되 왕이여 도우소서 하니

 

(사무엘하 14장 5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라 대답하되 나는 진정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

 

(사무엘하 14장 6절)

이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더니 그들이 들에서 싸우나 그들을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한 아들이 다른 아들을 쳐죽인지라

 

(사무엘하 14장 7절)

온 족속이 일어나서 당신의 여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의 형제를 쳐죽인 자를 내놓으라 우리가 그의 형제 죽인 죄를 갚아 그를 죽여 상속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그들이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끄셔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남겨 두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

 

(사무엘하 14장 8절)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하는지라

 

(사무엘하 14장 9절)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사무엘하 14장 10절)

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게 하리라 하니라

 

(사무엘하 14장 11절)

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사 원수 갚는 자가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려워하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사무엘하 14장 12절)

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의 여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을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하니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라

 

(사무엘하 14장 13절)

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도모를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쫓긴 자를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사무엘하 14장 14절)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려진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사무엘하 14장 15절)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당신의 여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면 혹시 왕께서 종이 청하는 것을 시행하실 것이라

 

(사무엘하 14장 16절)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기업에서 끊으려는 사람의 손에서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사무엘하 14장 17절)

당신의 여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내게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옵소서

 

(사무엘하 14장 18절)

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바라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사무엘하 14장 19절)

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령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당신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

 

(사무엘하 14장 20절)

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바꾸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사무엘하 14장 21절)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젊은이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사무엘하 14장 22절)

요압이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여 왕을 축복하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이 구하는 것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사무엘하 14장 23절)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사무엘하 14장 24절)

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물러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사무엘하 14장 25절)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사무엘하 14장 26절)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 머리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 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사무엘하 14장 27절)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인이더라

 

(사무엘하 14장 28절)

압살롬이 이 년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사무엘하 14장 29절)

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사무엘하 14장 30절)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놓으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놓았더니

 

(사무엘하 14장 31절)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놓았느냐 하니

 

(사무엘하 14장 32절)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때까지 거기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보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사무엘하 14장 33절)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사무엘하 14장

 

사무엘하 14장 요약 및 묵상포인트

사무엘하 14장 1절 - 20절 인간적인 수단과 하나님의 은혜의 모방

요압은 왕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드고아 여인을 동원했습니다. 여인은 "하나님은 내쫓긴 자가 버려진 자가 되지 않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속성을 교묘히 이용해 다윗을 설득합니다. 이는 진실한 화해를 위함이라기보다 정치적인 해결을 위한 '방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유익을 위해 이용하는 영적 기교는 결국 참된 회복에 이르지 못하게 합니다.

📌 하나님의 긍휼을 나의 불의를 덮는 명분으로 삼지 않도록 주의하라.

👉 교훈: 사람의 지혜로 맺은 매듭은 당장은 풀린 듯 보이나 결국 더 엉키게 됨을 기억하라.

묵상: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내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사무엘하 14장 21절 - 27절 외면의 화려함과 내면의 독소

압살롬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고 흠이 없는 자로 칭송받았습니다. 특히 그의 풍성한 머리털은 그의 자랑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의 외모를 칭송하면서도, 그가 2년 동안이나 아버지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소외된 상태였음을 대조합니다. 겉모습의 화려함은 내면의 상처와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오히려 교만의 덫이 될 수 있습니다.

📌 사람의 흠 없는 외모(머리털)가 훗날 그를 파멸시키는 올무가 될 수도 있다.

👉 교훈: 세상적인 자랑거리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 인생의 가장 시급한 문제다.

👉 묵상: 나는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겉모습을 가꾸는 데 집중하는가, 아니면 하나님께 용납받는 내면을 살피는가?

 

사무엘하 14장 28절 - 33절 회개 없는 화해와 쌓여가는 분노

다윗은 압살롬을 불렀으나 곁에 두지 않았습니다. 이는 공의를 행한 것도, 사랑을 베푼 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였습니다. 압살롬은 요압의 밭에 불을 지르는 폭력성을 보이며 억지 화해를 이끌어냈습니다. 다윗이 입을 맞추었으나, 압살롬의 마음에는 이미 왕을 향한 불만과 반역의 싹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공의와 사랑이 입 맞추지 못한 화해는 가짜 평화입니다.

📌 적당히 문제를 덮고 넘어가는 화해는 더 큰 폭발(반역)을 준비하는 전조가 된다.

👉 교훈: 죄의 문제를 철저히 다루지 않은 채 맺는 평화는 모래 위에 쌓은 성과 같다.

👉 묵상: 내 주변의 깨진 관계들 속에서 나는 진심 어린 회개와 용서를 구하고 있는가, 아니면 상황만 모면하려 하는가?

 

사무엘하 14장 묵상 포인트

  • 사람의 지혜로운 '말'보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법'을 먼저 구하라.
  • 내게 있는 자랑거리(머리털)가 하나님을 떠날 때 나의 교만의 근거가 됨을 경계하라.
  • 문제를 방치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직면하여 해결하는 용기를 가지라.
  • 가장 가까운 가족 사이일수록 공의와 사랑이 조화를 이루는 소통에 힘쓰라.

 

사무엘하 14장 한 줄 요약

사무엘하 14장은 요압의 계책으로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돌아오지만, 진정한 회개와 화해 없이 지낸 2년의 시간이 결국 더 큰 비극인 반역을 잉태하게 되는 과정을 기록한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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