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7장
사무엘하 17장 1절 - 14절 아히도벨의 모략을 파하는 후새의 모략
사무엘하 17장 15절 - 23절 다윗의 피신과 아히도벨의 죽음
사무엘하 17장 24절 - 29절 마하나임에 이른 다윗과 돕는 자들
사무엘하 17장은 다윗의 목숨을 노리는 아히도벨의 치명적인 모략과 이를 무력화시키는 후새의 지략이 팽팽하게 맞서는 영적, 정치적 전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히도벨은 당장 기습하여 다윗만 죽이자고 제안하지만, 하나님은 후새의 입을 통해 압살롬의 교만을 부추겨 그 완벽했던 모략을 파하십니다.
자신의 뜻이 꺾인 것을 본 아히도벨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다윗은 후새의 전갈을 받아 무사히 요단 강을 건넙니다. 피난처인 마하나임에 이른 다윗은 소비, 마길, 바르실래 등 이방인과 변방 사람들의 따뜻한 공궤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대적의 계획을 무너뜨리고 위기에 처한 백성을 철저히 보호하심을 보여주는 장입니다.
📌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모략은 아히도벨의 모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모략을 파하기로 명하셨음이더라”

(사무엘하 17장 1절)
아히도벨이 또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사람 일만 이천을 택하게 하소서 오늘 밤에 내가 일어나서 다윗의 뒤를 추적하여
(사무엘하 17장 2절)
저가 곤하고 약할 때에 엄습하여 저를 무섭게 한즉 저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도망하리니 내가 다윗왕만 쳐 죽이고
(사무엘하 17장 3절)
모든 백성으로 왕께 돌아오게 하리니 무리의 돌아오기는 왕의 찾는 이 사람에게 달렸음이라 그리하면 모든 백성이 평안하리이다
(사무엘하 17장 4절)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그 말을 옳게 여기더라
(사무엘하 17장 5절)
압살롬이 가로되 아렉 사람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이제 그 말도 듣자
(사무엘하 17장 6절)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매 압살롬이 저에게 말하여 가로되 아히도벨의 말이 이러하니 우리가 그 말대로 행하랴 그렇지 않거든 너는 말하라
(사무엘하 17장 7절)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 번에는 아히도벨의 베푼 모략이 좋지 아니하니이다
(사무엘하 17장 8절)
또 가로되 왕도 아시거니와 왕의 부친과 그 종자들은 용사라 저희는 들에 있는 곰이 새끼를 빼앗긴 것 같이 격분하였고 왕의 부친은 병법에 익숙한 사람인즉 백성과 함께 자지 아니하고
(사무엘하 17장 9절)
이제 어느 굴에나 어느 곳에 숨어 있으리니 혹 무리 중에 몇이 먼저 엎드러지면 그 소문을 듣는 자가 말하기를 압살롬을 좇는 자 가운데서 패함을 당하였다 할찌라
(사무엘하 17장 10절)
비록 사자 같은 마음을 가진 용사의 아들일찌라도 낙심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무리가 왕의 부친은 영웅이요 그 종자들은 용사인줄 앎이니이다
(사무엘하 17장 11절)
내 모략은 이러하니이다 온 이스라엘을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바닷가의 많은 모래 같이 왕에게로 모으고 친히 전장에 나가시고
(사무엘하 17장 12절)
우리가 그 만날만한 곳에서 저를 엄습하기를 이슬이 땅에 내림 같이 저희 위에 덮여 저와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을 하나도 남겨두지 아니할 것이요
(사무엘하 17장 13절)
또 만일 저가 어느 성에 들었으면 온 이스라엘이 줄을 가져다가 그 성을 강으로 끌어들여서 그 곳에 한 작은 돌도 보이지 않게 할 것이니이다
(사무엘하 17장 14절)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모략은 아히도벨의 모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모략을 파하기로 명하셨음이더라
(사무엘하 17장 15절)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모략을 베풀었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모략을 베풀었으니
(사무엘하 17장 16절)
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어 다윗에게 고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마시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 왕과 그 좇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
(사무엘하 17장 17절)
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엔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저희에게 나와서 고하고 저희는 가서 다윗왕에게 고하더니
(사무엘하 17장 18절)
한 청년이 저희를 보고 압살롬에게 고한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사무엘하 17장 19절)
그 집 여인이 덮는 표를 가져다가 우물 아구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
(사무엘하 17장 20절)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여인이 대답하되 저희가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저희가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사무엘하 17장 21절)
저희가 간 후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왕에게 이르러 고하여 가로되 당신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모략을 베풀었나이다
(사무엘하 17장 22절)
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쌔 새벽에 미쳐서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
(사무엘하 17장 23절)
아히도벨이 자기 모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서 자기 성읍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 아비의 묘에 장사되니라
(사무엘하 17장 24절)
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
(사무엘하 17장 25절)
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장으로 삼으니라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저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미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사무엘하 17장 26절)
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치니라
(사무엘하 17장 27절)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사무엘하 17장 28절)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사무엘하 17장 29절)
꿀과 뻐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 함께한 백성으로 먹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사무엘하 17장 요약 및 묵상포인트
사무엘하 17장 1절 - 14절 하나님의 섭리 앞 무너지는 인간의 모략
아히도벨의 계획은 전략적으로 완벽했습니다. 지치고 두려움에 빠진 다윗의 무리를 즉각 기습하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으셨고, 후새를 통해 압살롬의 교만함을 부추기는 전략(자신이 직접 대군을 이끌고 나가 영웅이 되라는 조언)을 제시하게 하십니다. 압살롬이 후새의 모략을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명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 대적의 창끝이 아무리 날카로워도,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결코 나를 찌를 수 없다.
👉 교훈: 상황이 절대적으로 불리해 보일지라도 배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라.
👉 묵상: 나는 도저히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 보이는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개입을 기도하고 있는가?
사무엘하 17장 15절 - 23절 은밀한 도우심과 교만한 자의 비참한 최후
후새의 정보는 평범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헌신(여종, 아히마아스, 요나단, 바후림의 우물가 여인)을 통해 다윗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화려한 지략가들의 싸움 속에서 이름 없는 자들을 사용해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한편, 자신의 모략이 거절당하자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자살을 택한 아히도벨의 최후는, 하나님 없는 세상 지혜의 결말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똑똑히 보여줍니다.
📌 인간의 가장 뛰어난 지혜라도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으면 스스로를 찌르는 올무가 된다.
👉 교훈: 내 뜻이 꺾였을 때 분노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그 또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하라.
👉 묵상: 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이름 없는 헌신자'의 자리에 설 수 있는가?
사무엘하 17장 24절 - 29절 광야 식탁에 베푸시는 풍성한 위로
마하나임에 도착한 다윗과 그의 일행은 굶주리고 지쳐 있었습니다. 이때 암몬 사람 소비, 마길, 바르실래가 침상과 온갖 식량들을 풍성하게 가져와 공궤합니다. 이들은 과거 다윗에게 은혜를 입었거나, 심지어 적국의 후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춥고 외로운 광야 길에서 예상치 못한 동역자들을 통해 다윗의 필요를 세밀하게 채워주셨습니다.
📌 인생의 쫓기는 광야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먹이시고 누이실 따뜻한 식탁을 예비하신다.
👉 교훈: 고난의 때일수록 불평하기보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위로의 손길에 감사하며 힘을 얻으라.
👉 묵상: 나는 피곤하고 지친 이웃에게 바르실래처럼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사람인가?
사무엘하 17장 묵상 포인트
- 압살롬의 영적 무지함을 역이용하셔서 아히도벨의 모략을 파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찬양하라.
- 내 계획과 제안이 거절당할 때 아히도벨처럼 절망하지 말고 영적 겸손의 기회로 삼으라.
- 다윗을 살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전령들과 여인처럼, 믿음 안에서 목숨 거는 연대를 배우라.
- 내 인생의 가장 낮아진 마하나임의 광야에서도 여전히 나를 먹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라.
사무엘하 17장 한 줄 요약
사무엘하 17장은 다윗을 해하려는 아히도벨의 완벽한 모략이 하나님의 간섭으로 무너지고, 피난길의 다윗에게 이름 없는 자들과 이방인들의 섬김을 통해 풍성한 위로가 채워지는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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