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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리

실외 마스크 해제 - 5월 2일 부터

by 코코아빠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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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스크 해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달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채하고 오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밀집도 등 이용 행태에 따른 감염 위험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경기 관람 시에는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10월 13일 마스크 의무 착용 이후 566일 만에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게 된 것이네요.

정말 기대하던 일인데.. 찝찝한건 저만 그런 건가요??

마스크를 안 쓰는 건 너무나 기대하던 일인데..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진 상태에서 마스크를 벗는 게 아니라 확진자가 3만 명씩 나오는 상황에서 벗으려고 하니..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드네요.

 

 

전문가들은 코로나 확산이 감소세로 접어든 데다 자연면역이 많이 이뤄진 상태라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가 자연스러운 결정이라 보고 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는 것과 관련 기준이 명확해져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가 정부의 방역 조치 해제에 반대 입장을 드러내면서,

향후 7일 격리 권고 전환과 실내 마스크 해제 등에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감염병 등을 하향(1→2급)했고, 4주간 일상 의료 전환을 추진해 오는 23일부터 격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인수위는 격리 권고 전환을 새 정부 출범 이후 100일 내 과제로 분류, 오는 8월 하순까지 충분한 시간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격리 권고 전환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전략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그냥(격리 없는) 2급으로 가는 게 맞는지 고민이 있다"며 "시행 시기도 오미크론이 충분히 진정이 되고 확실히 안전하다는 상황이 됐을 때 시작해야 한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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